'비디오스타' 박나래가 하면 '악녀'도 '막장'도 남다른 클래스

김준석 2016. 9. 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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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나래가 불멸의 웃음짤을 대량 생산하며 안방에 웃음 최루탄을 터트렸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2회는 '막장의 여왕! 악녀파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유리, 박하나, 이연두, 최영완이 출연했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가 명불허전 '콩트 박선생'다운 미친 예능감과 연기력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것.

어떤 상황도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더해 콩트로 승화해내는 박나래는 막장 악녀 연기 역시 남달랐다. 보는 이들까지 순간적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열연은 지켜보던 이유리의 폭풍 감탄까지 자아냈다.

특히 박나래는 배우들에게 자신만의 악녀 스타일의 댄스, 포즈 등을 아낌없이 전수하며 시청자들을 빵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MC 파트너 김숙과 온 몸을 내던지면서까지 스튜디오를 구르는 예능식 육탄전을 선보여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망가짐도, 온몸 투혼도 불사하는 박나래의 거침없는 예능 열정은 '비디오스타'의 꿀잼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반응. 매회 자동 저장을 부르는 짤방 생성은 물론 게스트들의 예능감까지 이끌어내는 리액션과 진행력은 박나래가 지닌 가능성과 힘을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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