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예약자 오늘부터 개통 재개

장윤희 2016. 9. 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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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판매'는 내달 1일부터 시작
이통3사 갤럭시노트7 프로모션 연장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판매가 28일부터 정상화된다.

이날에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개통을 시작하며 일반 판매는 10월 1일부터 이뤄진다.

갤럭시노트7의 사전 예약은 지난달 6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40만여 명의 고객이 신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사전 예약자들에게 증정되는 기어핏2 프로모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폭발 등의 사고로 지난 1일자로 국내 유통이 금지됐다. 이 때문에 상당수 사전 예약 고객들이 단말을 제때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를 기점으로 이동통신3사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7 판매가 중단되면서 9월 휴대전화 신규·번호 이동시장도 얼어붙은 바 있다. 실제 이동통신 3사는 프로모션 기간을 당초보다 연장하는 추세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가운데 단독으로 운영한 'T갤럭시클럽' 가입기한을 다음달말에서 11월말까지로 연장한다.

T갤럭시클럽은 월 9900원 이용료로 분실, 파손을 변상해준다. 가입 1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를 바꾸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기도 한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 할인혜택도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KT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할부 구매한 고객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KT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 추가할인)는 물론 신용카드 등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진행했던 프로모션 기한을 연장했다. 사전 예약 고객이 다음달 15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하면 무선충전패드, 배터리팩, 슈피겐 케이스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한 제휴카드 청구 할인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다음달 1일부터 일반 판매된다.

갤럭시노트7은 애초 2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하려했지만 신제품 교환율을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기존 고객들의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은 이달까지는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협의 끝에 다음달부터는 160여 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교환이 이뤄진다.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바꾼 고객은 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서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3만원을 차감받는다.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이용자도 통신료에서 3만원을 면제받는다. 통신비 지원금은 내년 3월까지 삼성전자가 전액 부담한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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