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최지우X이준, 성폭행 누명 쓴 주진모 구했다[종합]

입력 2016. 9.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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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최지우가 이준과 힘을 합쳐 누명 쓴 주진모를 구했다.

27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감옥에 갔다가 1년 후 출소하는 금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주는 10대 소녀 강간 소녀 사건을 조사하다 진범의 모함으로 변호사법 위반으로 감옥에 간다.

1년후 출소한 금주는 이혼을 당한다. 또 법조계에서 날아다니던 금주는 명성이 추락해 아무도 그녀를 고용하지 않는다. 금주는 월급을 깍으면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다니지만 헛수고만 한다.

금주는 우연히 편의점에서 석우를 만나고, 석우가 맡은 사건에 조언을 한다. 금주는 비오는 날 전단지 알바를 하고 이를 본 복거는 금주에게 일을 부탁한다.

복거는 연예인 유리가 불륜하는 현장을 찍은 사진을 찍어 기사화하려고 하고, 유리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복거를 유인해 스캔들을 무마하려 한다. 하지만 복거는 기사에 대한 소신이 굳건하고, 유리는 "죽겠다"며 칼까지 들고 복거를 위협한다.

복거는 유리와 몸싸움을 하다 유리 칼에 상처까지 입고 유리 집을 나온다. 유리는 자신이 성폭행당했다고 복거를 고발하고, 모든 증거가 복거에게 불리하다. 복거는 처음에 지현에게 사건을 맡겼지만, 지현은 유리와 협의하라고 한다. 복거는 "당신이 이미 나를 유죄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현을 거절하고, 금주를 찾아간다.

금주는 그의 무죄를 증명해보이겠다고 하고, 석우와 함께 이 사건을 맡는다. 두 사람은 유리의 골수팬을 찾고, 그가 유리의 집에 불법으로 설치한 cctv 영상을 찾아낸다. 법정에서 이 증거는 불법이라 증거로 채택이 안되지만, 골수팬은 솔직하게 자신이 자신이 본 장면을 진술한다.

결국 복거는 무죄로 풀려나고, 석우와 금주는 첫 승리에 자축한다. 복거는 수임료를 더 챙겨줘서 주고, 금주는 새로운 동료 석우가 생긴 것에 기뻐한다. 복거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금주에게 "변호사가 될 수 있겠냐"고 물어보며 로펌을 제안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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