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野 단독 해수부 국감..최은영 증인으로 채택

백승철 기자 2016. 9.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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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9.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 단독으로 이틀째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고 있다.

이날 국감의 쟁점은 한진사태와 세월호로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부실을 초래한 경영책임을 물어 최은영 유스홀딩스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최 회장은 아직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최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야당 의원들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책임을 집중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 사태로 빚어진 물류대란의 책임과 사태 파악을 위해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10월말로 인양이 연기된 세월호 관련 증인으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과 신보식 세월호 선장, 남호만 청해진해운 물류팀장이 채택됐다. 특히 최근 불거진 제주 해군기지 건설 자재 운반 관련해 현재 구속중인 김한식 전 청해진해운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육상거치 후 승객객실 부분 절단 예정인 선체 처리 관련 증인으로는 류찬열 코리아셀비지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을 요구받았다, 코리아샐비지는 육상거치 후 선체처리를 맡은 업체다.

이밖에 한국선급 뇌물공여 건으로 송현절 한국선급 브루나이합자회사 임원과 마진섭 전 한국선급 본부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b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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