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오오기 "중2병, 일본에서 유래..기준 있어"

[일간스포츠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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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정상 오오기가 중2병의 유래를 전했다.

가수 호란이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의 게스트로 출연해 '현대인의 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정상들이 '각 나라에서 유래된 병'을 소개했고, 오오기는 "중2병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심야 라디오 DJ가 사연을 소개할 때 말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갑자기 블랙 커피를 마시고, 서양 음악을 듣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상상을 한다. 또 갑자기 부모님께 냉정한 척한다"며 중2병의 기준을 전했다.

이에 유세윤이 "'카페라떼는 커피를 빼고 마셔야지'라는 등 이유 없이 멋있는 말을 하는 것" 거들었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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