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그달' 박보검♥김유정, 위기 속 비밀 로맨스ing [종합]

박귀임 입력 2016. 9. 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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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이 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나갔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김민정 임예진 극본, 김성윤 백상훈 연출) 11회에서는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이 비밀로맨스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은 홍라온과 한사익(장광)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궁금해 했다. 한사익은 홍라온과의 과거 인연을 설명했다. 이에 이영은 “그 빚을 제대로 갚을 기회가 온 것 같다. 궐에 있는 동안 그 아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과 홍라온의 로맨스는 무르익었다. 이영은 홍라온의 이마에 붓으로 점을 찍으며 “내 마음이다. 오래전부터 내 너를 점 찍어두었느니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홍라온의 조언을 들은 이영은 “그렇다면 네가 필요하다. 즐거움으로 나의 의심을 좀 거둬 달라”면서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홍라온 역시 이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뿐만 아니라 이영은 조하연(채수빈)에게 “마음에 두고 있는 연인이 있다”고 고백, 홍라온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굳건하게 했다. 이 가운데 김윤성(진영) 역시 홍라온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중전 김씨(한수연)는 홍라온의 방을 뒤져 여자 한복을 찾아냈다. 이를 빌미 삼아 홍라온을 불러들였다. 이 소식을 접한 이영도 달려갔다. 중전 김씨가 홍라온의 옷을 벗기려고 하자 이영 역시 거들었다.

이 때 한상익(장광)이 중전 김씨를 찾아 “홍라온은 검사를 통과한 내관”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임 중에 사내의 벗은 몸을 직접 확인 할 수 있겠느냐. 이 사실을 전하께서 아신다면”이라고 덧붙이면서 중전 김씨의 손을 스스로 거두게 했다.

위기를 넘긴 이영과 홍라온은 방으로 돌아왔다. 이영은 잠든 홍라온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아끼는 사람을 곁에 두려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 자꾸 미안한 일만 생기는지 모르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영의 부탁으로 입궁한 정약용(안내상)은 홍라온과 마주쳤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사람은 반갑게 인사했다. 이후 정약용은 이영이 궁금해 했던 독약에 대한 진실을 알려줬다. 왕(김승수)의 식사를 기미했을 때 젓가락 색이 변한 것은 독약 때문이 아니었던 것. 

이영과 홍라온의 위기는 계속 됐다. 왕이 국혼을 진행할 뜻을 밝혔기 때문. 하지만 이영은 홍라온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이를 모를 리 없었던 홍라온은 국혼을 받아들일 것을 원했고, 이영은 화를 냈다.

다시 정약용을 찾아간 이영은 홍라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이영은 “내 소원 이뤄졌다. 네 소원 이뤄 달라는 내 소원”이라며 홍라온과 그의 어머니 김소사(김여진)를 만나게 해줬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고, 이영은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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