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부터 '비' 전국으로 확대, 늦더위 주춤

[뉴스데스크]
오늘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영상은 설악산 대청봉 부근의 단풍 모습인데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서 절정까지 2주가량 걸리지만 아침공기가 부쩍 차가워지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밝혔습니다.

단풍놀이 계획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차츰 전국에 비가 오면서 중부지방의 늦더위도 꺾이겠습니다.

비는 새벽에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차츰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10mm에서 50mm, 남부지방은 5mm에서 10mm로 지역 간에 강우량 차가 크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아직 남부 일부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내일은 비구름이 다시 전국으로 퍼져서 영향을 주다가 밤에는 대부분 물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최고 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24도 등 중서부지역은 오늘보다 최고 5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남부지방에서는 대구가 29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바다에서 매우 높게 일 전망입니다.

주말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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