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곳곳 '가을비'..늦더위 주춤

이세영 입력 2016. 9.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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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중부지방에도 가을비가 예보돼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도 주춤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북서울 꿈의 숲에 나와 있습니다.

어느덧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가을 날씨 답지않게 덥더니 오늘도 낮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9도까지 올랐는데요.

그만큼이나 더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중부지방과 달리 현재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도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새벽부터 중부서해안과 전북에서 내리기 시작해, 점차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 5~40mm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청주 25도 등 중부지방은 비가 오면서 선선하겠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립니다.

비와함께 북쪽에서 찬공기가 함께 내려와 전국 대부분 지방은 낮에도 선선한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여름만큼이나 더웠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가을철에는 항상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유독 크게 오른 낮기온에 조금이라도 방심하지 마시고 건강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서울 꿈의 숲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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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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