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붙잡은 손흥민, "지금 토트넘서 정말 행복하다"

2016. 9.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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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 팀을 떠나려는 손흥민에게 잔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국 ESPN과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포체티노 감독이 올림픽이 끝난 후 이적을 원하는 손흥민에게 남아달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서 팀을 옮기려고 했다. 소속팀 입지가 확고하지 않은데다가 독일 볼프스부르크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팀에 이적 의사를 전했지만 결국 포체티노 감독의 잔류 요청을 받아들였다. 신의 한 수였다. 수장의 신뢰를 등에 업은 그는 매 경기 선발로 나와 순도 높은 골을 뽑아내고 있다.

손흥민은 ESPN을 통해 "더 많이 뛰고 싶어 이적을 요청한 건 사실이다"면서도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포체티노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난 지금 토트넘에서 뛰어 매우 행복하다"고 현재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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