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런닝맨'이 우결로, 이광수♥송지은 7년 사랑 결실 기대해

[뉴스엔 김명미 기자]

'런닝맨'에서 '우결'이 펼쳐졌다. 이광수와 송지은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 것. 거짓말 탐지기가 인증한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9월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핫한 3분 동영상 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들과 관련된 각각 키워드를 고른 후 미션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이광수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연예인 만나기'라는 기상천외한 미션을 받았고, 그는 포털에 '이광수 이상형'을 검색한 후 자신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스타들을 찾았다. 그는 문근영 걸그룹 우주소녀 강승현 유이 송지은 정은지 등 다양한 스타들의 이름에 즐거워했다. 이어 이광수는 정은지와 문근영에게 확인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그들의 반응은 냉정했다. 두 사람 모두 "기억이 안 난다" "이상형은 바뀌는 것 아니냐" 등 사실을 부정했기 때문. 이어 이광수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모델 강승현을 만나 데이트를 즐겼지만 그 역시 "그 인터뷰가 몇 년 전인데, 당시 장기하 씨가 '런닝맨' 멤버들 중 누가 이상형이냐고 물어서 그렇게 말한 거다"고 설명해 이광수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후 이광수는 송지은을 찾았다. 많은 여성들에게 퇴짜를 맞은 직후였지만 그는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예전에 절 이상형으로 꼽으셨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송지은은 "7년 동안 거의 한결같이 꼽아왔다"며 "저만의 연예인을 만난 느낌이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광수는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평소에 하고 싶었던 데이트가 있었냐"고 물었고, 송지은은 "남자친구와 네일아트 받으며 대화하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네일숍을 찾아 사이좋게 네일아트를 받았다. 특히 송지은이 "보통 남자들이 오면 여자친구 따라 캐릭터를 박고 간다"는 직원에 말에 "귀엽겠다"고 말하자, 이광수는 박력 넘치는 목소리로 "저도 캐릭터 좀 넣어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다정한 데이트가 끝난 후, 송지은과 이광수는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했다. 특히 송지은은 '나 송지은의 이상형은 이광수다' '오늘 하루 이광수를 보면서 단 하나도 실망한 구석이 없다' '촬영이 끝나고 사석에서 만날 의향이 있다'는 질문에 모두 YES라고 답했고, 이는 진실로 밝혀졌다. 이광수 역시 사석에서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YES라고 답했고, 진실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거짓말 탐지기할 때 내가 다 떨렸다" "이참에 만났으면" 등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7년 동안 일편단심으로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송지은, 그리고 송지은이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 해줄 듯한 이광수. 이번 방송을 계기로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SBS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정준영 몰카 스캔들 점입가경, ‘1박2일’ 해도 될까[이슈와치] ▶‘임신’ 마리옹 꼬띠아르, 브래드 피트 불륜 루머 해명 후 첫 포착[파파라치컷] ▶고마츠 나나, 스다 마사키 지드래곤 사이 양다리 의혹 논란 ▶임창정 18세연하 요가 강사와 열애, 팬들도 축하 봇물(종합) ▶정진운♥예은 열애, 과거 전시회서 다정한 모습 ‘알콩달콩’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