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난 바라오, 페더급 올라와 첫 승..노버에게 판정승

이교덕 기자 입력 2016. 9. 25. 13:34 수정 2016. 9. 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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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난 바라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전 UFC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오(29, 브라질)는 올해 페더급으로 올라왔다. 감량 폭이 커 계체를 앞두고 정신을 잃기도 했던 바라오가 TJ 딜라쇼에게 챔피언벨트를 빼앗기고 새 출발을 결심했다.그러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5월 페더급 강자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0-3 판정패했다. 밴텀급에서 가져가던 길이와 힘의 우위를 페더급에선 앞세울 수 없었다.

25일(한국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손넬손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5에서 바라오는 드디어 바라던 승리를 차지했다. 필립 노버(32, 미국)에게 3-0(29-28,29-28,30-27)으로 판정승했다. UFC 페더급에서 첫 승리, 1년 9개월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1라운드 노버의 잽을 경계하며 탐색전을 펼친 바라오는 2라운드 펀치 연타와 로킥,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며 주도권 싸움에 들어갔다. 라운드 종료 직전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톱 포지션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 바라오는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더 성공하고 승리를 굳혔다.

바라오는 34승 4패 1무효 전적을 쌓았다. 밴텀급에서 자랑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일단 연패를 끊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지난해 옥타곤에서 한 번 이기고 한 번 진 노버는 바라오에게 승리를 내주고 연패에 빠졌다. 전적은 11승 1무 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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