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즈브러-토트넘] 英 통계업체, '멀티골' 손흥민에 평점 9.8 부여
신명기 2016. 9. 25. 01:01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손흥민(24, 토트넘)의 날이었다. 미들즈브러 원정서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최고 평점을 부여 받았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7분, 2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9.8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대부분 6점대, 7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은 것을 감안했을 때 손흥민의 활약이 얼마나 좋았는지 알 수 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4차례 슈팅을 시도해 2번을 골대 안으로 보냈다. 두 차례 유효슈팅은 모두 골로 연결됐다. 또한 2번의 키패스를 기록했고, 무려 7차례 드리블 성공을 거두며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있었다.
토트넘서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빅터 완야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밖에 없었다. 미들즈브러에서는 손흥민과 상대했던 안토니오 바라간이 8.0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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