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문 30대 14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

임상호 2016. 9. 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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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했던 30대 남성이 국내 14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자 14명 가운데 10명이 동남아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지역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34살 C씨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어제 저녁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C씨는 지난 8일부터 태국을 방문했고 16일 귀국한 이후 발진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발생해 관할 보건소에서 의심환자로 신고됐고 검사 결과 지카바이어스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C씨는 태국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C씨의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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