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가을, 탈모 걱정된다면 '이렇게' 하세요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6. 9. 23. 09: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가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유독 가을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다. 특히 가을에는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이는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발을 탈락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각질도 잘 생긴다.

[헬스조선]가을철 심해지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하루 한 번 저녁에 머리를 감은 뒤 제대로 말리고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머리카락이 빠진다고해서 모두 탈모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머리카락이 60~80개 정도 빠지는 수준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다만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면서 굵기가 가늘어지고, 머리카락을 한움큼 잡아당길 때 10가닥 이상 뽑힌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해 모근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샴푸를 자주 사용하면 두피의 건조감을 유발해 탈모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한 번,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이때 반드시 머리를 충분히 말린 뒤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일부에서는 두피를 자극하는 것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도하게 두피를 두드리면 피지분비가 촉진되고 두피가 두꺼워져 탈모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삼간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