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패션] 가을의 시작, 크리스탈-산다라박 중 누가 더 트렌디할까

2016. 9.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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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성큼 다가온 가을에 트렌드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공항패션을 살펴볼 것! 공항이 무대를 벗어난 스타의 패션을 살펴보는 장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타들 역시 패션센스를 뽐내기 위해 트렌디한 가지각색의 아이템을 매치하기 때문이다. 이에 올 가을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21일 공항을 찾은 그룹 f(x) 멤버 크리스탈과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의 패션을 살펴봤다.

# 크리스탈, 디테일로 시크함과 페미닌함을 동시에

크리스탈이 21일 토즈(TOD’S) 컬렉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면서 페미닌시크 룩을 연출했다. 크리스탈은 올블랙 룩으로 ‘얼음공주’ 명성에 걸맞은 시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다만 아이템 하나하나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아이템은 블라우스. 블랙 블라우스엔 칼라가 스카프처럼 늘어진 디자인을 택해, 이를 리본으로 묶었다. 팬츠는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렸다. 다리에 완전히 피트되는 레더 팬츠를 입어 명품 골반을 부각시켰다. 액세서리는 중성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블랙 레더 와치에 애나멜 로퍼를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레드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토트백을 들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은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흰 피부 톤을 정돈하고, 색조 메이크업을 최소화했다. 아이브로우의 사이를 메우고, 아이라인 역시 점막만 메꿨다. 립은 코랄 톤으로 물들여 자연스러움을 배가시켰다. 헤어는 내추럴 웨이브를 유지하고, 볼륨감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헤어라인 부분과 정수리, 옆정수리 등에 볼륨을 줘 얼굴이 더 작아 보이게 했다.

# 산다라박, 레이어드로 유니크하게

산다라박이 같은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화보촬영을 위해 출국하며 유니크한 캐주얼 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산다라박은 개성을 보여주듯 그만의 색이 느껴지는 레이어드룩을 보여줬다. 각각 다른 핏과 길이의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유니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컬러는 최소화했다. 의상은 블랙과 데님으로 통일하고, 레드컬러 미니백을 들어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루즈한 블랙 티셔츠에 긴 기장의 데님셔츠를 입고, 오버 사이즈 레더 재킷을 더했다. 상의의 아이템의 길이가 제각각이라 자칫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에 하체는 군더더기 없는 핏을 택했다. 다리에 완전히 핏되는 크롭트 데님팬츠를 입고, 젊은 느낌의 플랫폼 슈즈를 더했다. 데님 팬츠의 디스트로이드 포인트는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을 막았다.

헤어스타일에서도 트렌디함이 느껴졌다. 아이돌만 소화할 수 있다는 옴브레 헤어로 개성을 살렸다. 모발 끝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컬러만으로도 포인트가 됐다. 헤어와 메이크업이 독특한만큼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했다. 피부 톤을 고르게 하고, 따뜻한 느낌의 핑크 립스틱을 바른게 전부. 산다라박은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가려 얼굴로 눈길이 가는 것을 막고, 오로지 의상에 시선이 집중되게 연출했다.

[크리스탈(왼쪽), 산다라박.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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