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집순이·집돌이를 위한 꿀팁 9가지

부애리 입력 2016. 9.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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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석 연휴가 눈 깜짝할 새 반이 지나갔습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 꽉 막힌 도로 위 대신 집 안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기로 한 집순이, 집돌이들을 위한 깨알팁. 누워만 있기엔 지루하고, 어딘가 떠나긴 부담스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사진=HULU

1.나노블록
지하철역 지하상가에서 지나치다가 한 번쯤 만난 적이 있는 나노블록.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인데요. 언뜻보면 레고와 비슷한 모양. 8㎜의 작은 블록들을 쌓아서 만들면 캐릭터가 완성됩니다. 미니언, 스펀지밥, 미니마우스 등등. 완성해서 방에 전시해두면 은근 뿌듯합니다. 시간 때우기에 이만한 게 없죠.

나노블록.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가벼운 운동·스트레칭
평상시에 하는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뿐. 적당한 운동은 피로회 복에도 좋다는 사실! 연휴동안 컨디션을 회복해야죠. 남은 연휴 동안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홈요가를 추천합니다. 개운해 질 거예요.

사진=HULU

3.혼술
요즘 '혼술(혼자 술마시기)'이 대세. 혼자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요. 쉬는 날은 무조건 잠을 자느라 시간이 없었다면 연휴 동안 집에서 세계 맥주를 마시거나 요즘 유행하는 팩 와인을 마시면서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혹자는 혼술하는 시간에 대해 자아성찰의 시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그림=오성수

4.반신욕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오래 앉아있으면 여기저기 안 쑤시는 곳이 없죠. 반신욕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물의 온도는 37~40도 사이, 물의 높이는 배꼽 아래 정도가 적당하고, 시간은 약 20~30분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연휴동안 반신욕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영화·드라마 정주행
쉬는 날엔 뭐니뭐니해도 집에서 텔레비전 보는 게 최고. 추석특집 프로그램들도 재밌지만, 못 챙겨봤던 드라마나 영화를 정주행하면 어떨까요.

6.컬러링북
요즘 힐링아이템으로 꼽히는 컬러링북. 꼼꼼하게 색칠하는 과정이 마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쌓였던 스트레스를 색칠하면서 잊어버리자구요. 어렸을 적 하던 색칠공부의 추억도 새록새록.

7.필사
컬러링북만큼 인기인 필사책! 요즘엔 글씨를 직접 쓸 일이 좀처럼 없죠. 필사로 명언이나 좋은 글들을 새기고, 다 쓰고 나면 나만의 책이 탄생합니다. 추석연휴 동안 책 한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8.만화책
어렸을 적엔 만화책 참 많이 봤었는데, 요즘은 만화방도 많이 사라졌죠. 연휴동안 만화책을 쌓아놓고 오랜만에 깔깔깔대보면 어떨까요?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9.향기테라피
요즘 방안에 하나씩 다 놓는다는 향초와 디퓨저. 향초를 피워놓고 명상하거나, 독서를 하면 냄새도 분위기도 GOOD. 향초는 불안감과 긴장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라벤더와 캐모마일은 숙면에 좋은 향이라고 하네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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