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이로 보름달, 기상청 "16호 태풍 말라카스 영향으로 제주도 비..서울은 오후 5시44분에 보름달"

디지털이슈팀 기자 입력 2016. 9. 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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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15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내륙 지방에서는 구름과 안개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서해안과 내륙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북상에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저녁에는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에서는 오후 5시44분쯤이면 보름달이 떠오를 예정이다.

이 밖의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은 부산 오후 5시33분, 대구 오후 5시36분, 대전 오후 5시41분, 광주·춘천·전주·제주 오후 5시42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부산 등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제주에서는 '좋음'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일부 지역에 안개가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 정도 일겠다.

또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 수 있어 방파제와 해안도로 인근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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