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승리 '새 역사 계속'
서지영 2016. 9. 15. 09:38
[일간스포츠 서지영]
한 시즌용 깜짝 선전이 아니었다. 레스터 시티의 돌풍이 또 다시 불고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가 또 다른 구단 새 역사를 썼다. 레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앞서 지난 시즌 창단 13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정상에 올랐던 레스터 시티는 처음으로 밟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힘을 입증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5분 만에 마크 알브라이턴이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이 또 다시 득점으로 연결돼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레스터 시티는 특유의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브뤼헤에 맞섰다. 이어 후반 16분 마레즈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고, 결국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3-0 완승으로 끝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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