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연애 7년, 이제 결혼하자"..김민기♥홍윤화의 '우행시'

2016. 9.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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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민기, 홍윤화 커플이 다시 한 번 결혼을 약속했다.

14일 오후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이 방송됐다. 이날 개그맨 김민기는 시구 대결을 펼치는 여자친구 홍윤화를 위해 현장에서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김민기는 홍윤화가 시구를 하기 전 영상 편지로 여자친구를 응원했다. 김민기는 “여봉봉”이라는 애칭으로 홍윤화를 부르며 “오늘 시구하러 왔는데 오빠가 함께 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여봉봉은 뭐든지 잘하고 최고니까 오늘도 1등할 거라고 생각해. 항상 정말 영원히 사랑해”라고 말했다. 김민기의 영상을 본 홍윤화는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남자친구의 기운을 한껏 받은 홍윤화가 시구를 했다. 이후 갑자기 포수가 홍윤화에게 다가왔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 김민기였던 것. 김민기는 꽃다발을 홍윤화에게 건넨 후 무릎을 꿇은 채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김민기는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라며 “이제 결혼하자”라고 공개 프러포즈했다.

김민기는 “윤화 어머니가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했다”며 “1년만 앞당겨 주시면 안 되나 해서 제가 오늘 프러포즈를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현장에 와 있던 홍윤화의 어머니가 OK 사인을 보내며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김민기의 공개 프러포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지 한 달 뒤인 지난 2011년 2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당시 김민기는 홍윤화와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세트장에서 급조한 꽃을 들고 “비록 아직 유명한 개그맨은 아니지만 널 사랑하는 마음은 무엇보다 크다”면서 “웃긴 사람은 돼도 우스운 사람은 되지 않겠다. 항상 너에게 멋진 남자, 멋진 개그맨,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또 김민기는 “우리 지금처럼 예쁜 사랑 지켜나가고 꼭 결혼에 골인하자. 사랑한다”고 프러포즈했다. 그날 이후 5년 동안 변치 않고 홍윤화를 평생의 동반자로 아껴 온 셈.

김민기와 홍윤화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홍윤화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재미있게 공개!”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알콩달콩 공개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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