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일 통산 600호 폭발..3,800루타도 넘어서

박성윤 기자 입력 2016. 9. 14. 14:32 수정 2016. 9.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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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 ⓒ 대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이 600홈런 타자 반열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5호 홈런이자 한일 통산 600홈런을 때렸다. 10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한일 통산 599호 아치를 그린 후 4일 만에 터뜨린 기록이다.

삼성은 2회말 선두 타자 최형우가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한화 선발투수 이재우를 상대로 다시 우월 1점 아치를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으로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승엽은 KBO 리그에서 14시즌 1,752경기 일본에서 8시즌 797경기 합쳐서 22시즌 2,549경기 만에 600개의 아치를 그렸다. 경기 전까지 이승엽은 한국에서 440홈런을 쳤고 일본에서는 159홈런으로 한일 통산 599호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승엽은 이날 아치를 더하며 600홈런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다른 기록도 함께 세웠다. 경기 전까지 통산 3,799루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홈런으로 4루타를 추가해 통산 3,803루타를 기록하며 3,800루타를 넘어섰다. KBO 리그 2번째 기록이다. 통산 누타 1위 양준혁은 3,879루타로 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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