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폭발' 바르셀로나, 셀틱 7-0 꺾고 UCL 선두

2016. 9. 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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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네이마르가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FC 바르셀로나가 완승을 챙겼다.

FC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완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바르셀로나는 조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열릴 예정이던 맨시티와 묀헨글라드바흐의 경기는 악천후로 연기됐다.

리오넬 메시-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최근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잠시 주춤한 바르셀로나는 UCL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전력이 떨어지는 셀틱은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대단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메시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셀틱의 골네트를 흔들며 압박에 성공했다. 셀틱도 반전을 노렸다. 전반 22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뎀벨레가 실축,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셀틱이 득점 기회를 놓치자 바르셀로나가 폭발했다. 전반 27분 메시가 다시 왼발로 추가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서도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대단했다. 후반 4분에는 네이마르가 골을 뽑아내며 다득점을 예고했다.

바르셀로나나 후반 14분 이니에스타의 골을 시작으로 곧바로 메시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30분에는 수아레스가 골을 터트리며 셀틱을 더욱 압박했다. 또 수아레스는 후반 43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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