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아이폰7..유저들은 "불만있습니다" 왜?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9. 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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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실러 애플 부회장이 ‘에어팟’(AirPods)을 소개하고 있다. Photo by Stephen Lam/Getty Images/이매진스
박스를 열기도 전에 잃어버릴 것 같다. 출처:트위터

7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폰 7과 7 플러스의 외관은 전작과 닮았지만 그 안에 담긴 기능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듀얼 카메라 기능, 방수기능, 블랙 색상 추가 등이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는 사실이 됐다. 불편사항을 개선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충실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폰 잭을 없앤 것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디자인이 한층 간결해졌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충전 중에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무선 이어폰을 갖고 있지 않으면 라이트닝 커넥터(충전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해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에겐 3.5㎜ 연결 단자만 라이트닝 커넥터로 대체된 셈이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3.5mm 잭을 없애면서 라이트닝을 채택한 이유로 공간을 절약하는 효과와 고급 오디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CEO가 “우리가 구상한 미래”라고 극찬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은 복잡하게 엉키기 십상인 이어폰줄에서 해방시켜줄 수는 있지만 번들이 아니라 159달러에 추가로 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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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은 어떤 물건?

에어팟에는 마이크 센서와 옵티컬 센서가 부착돼 있다. 옵티컬 센서가 에어팟의 위치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커넥트할 지 여부를 묻는 화면이 뜬다. ‘커넥트’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페어링이 된다. 아이폰 기기에서 나던 소리가 에어팟을 귀에 꽂으면 곧바로 에어팟으로 옮겨진다. 아이폰과 페어링이 되면 애플워치나 아이패드, 맥컴퓨터 등 모든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애플은 자체 제작한 ‘W1 칩’으로 구동되는 에어팟은 블루투스보다 더 나은 연결성과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도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24시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듀얼 빔포밍 마이크는 배경 소음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에어팟을 귀에 꽂고 손가락으로 살짝 한 번 터치하니 아이폰의 플레이 화면으로 돌아가고, 두 번 터치하니 음성 비서인 시리와 연결됐다. 시리에게 “다음 곡을 틀어달라”고 부탁하면 다음에 수록된 음악이 재생된다.

아래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제기된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만을 모았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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