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22경기 연속 팀홈런..2002년 TEX 기록에 근접
배중현 2016. 9. 4. 09:18
[일간스포츠 배중현]
오승환(34)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가 22경기 연속 팀홈런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원정경기를 1-9로 패했다. 하지만 1회 제드 저코가 1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 연속경기 홈런 기록을 '22경기'로 늘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프랜차이즈 기록이었던 '19경기(2006년)'를 넘어선 상황. 메이저리그 연속경기 팀홈런 기록은 2002년 텍사스가 달성한 27경기다.
세인트루이스는 단일 시즌 팀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팀홈런 192개를 기록 중인데 2000년 달성한 팀홈런 235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0년 당시는 카디널스에 짐 에드먼즈, 마크 맥과이어, 래이 랭포드 등 거포들이 즐비했던 시즌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28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한편 4일 열린 경기에서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팀이 7~8회에만 도합 7실점하는 등 크게 리드 당해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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