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통과시 3000t급 대형경비함 등 경비함정 30척 건조

박정양 기자 2016. 9.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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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투경으로 총4409억원 사업비 투입 예정"
[자료사진]해경의 3000톤급 대형 경비함정이 오는 30일 진수식을 앞두고 29일 모습을 드러냈다. © News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국회에서 심의중인 추경예산이 통과될 경우 올해 추경으로 3000t 급 대형경비함 1척 등 총 30척의 경비함정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추경으로 총44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해양주권 수호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대테러,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을 위한 함정이 건조된다.

신규로 도입되는 3000t급 대형경비함 1척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독도 광역해역에 배치될 계획이다.

또 500t급 경비함 3척과 중형방탄정 2척은 북방한계선(NLL) 해역과 연평도 등에 배치되어 불법 조업 어선에 대한 감시와 단속활동에 투입된다.

아울러 연안해역 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40노트급 형사기동척 2척과 해상 유류오염사고 방제활동을 위한 방제정 4척, 연안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122구조보트 7척 등도 대체건조할 예정이다.

해경측은 "추경으로 함정이 도입되어 현장에 배치되면 광역 및 연안해역에서 해상경비와 구조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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