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슬리마니 영입에 435억원..'역대 구단 최고액'
2016. 9. 1. 06:04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시티가 알제리 출신 공격수 이스람 슬리마니(28) 영입에 역대 구단 최고액인 2천970만 파운드(약 43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레스터시티는 1일(한국시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활약한 알제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슬리마니와 5년 계약했다"며 "팀의 스타인 리야드 마레즈와 알제리 대표팀 동료인 슬리마니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정규리그 33경기 동안 27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구단은 슬리마니의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이적료가 2천970만 파운드라고 공개했다.
슬리마니의 이적료는 앞서 CSKA 모스크바(러시아)에서 영입한 공격수 아흐메드 무사의 이적료(1천60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구단 최고액이다.
슬리마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시티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며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스터시티의 영입 제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기존 공격수인 제이미 바디에 무사와 슬리마니를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마쳤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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