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흥국, 잘 키운 딸 덕에 곧 기러기생활 청산(종합)

뉴스엔 2016. 8. 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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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김흥국이 곧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할 듯하다.

8월 3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흥국 가족이 함께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에서 함께 살 날을 그리며 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흥국과 그의 아내, 딸은 캠핑장으로 향했다. 김흥국의 집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이에 가족이 무더위에 시달린 것. 김흥국은 “이렇게 더운데 집에서 재울 수가 었었다. 그래서 캠핑장으로 가게 됐다”며 아내와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흥국네 가족은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야외에서 수박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내기가 이뤄졌다. 김흥국이 날아가는 파리를 잡는 척을 했고, 김흥국이 파리를 잡지 못했다고 확신한 아내와 딸은 파리가 잡혔을 경우 각각 “업어주겠다”,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결과는 김흥국의 승리였다. 이에 아내는 김흥국을 업고자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딸 주현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약속을 지키고 싶다”며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저녁시간이 되자 김흥국네 가족은 바비큐 파티를 시작했다. 김흥국은 열심히 고기를 구웠고, 이를 본 주현은 “아빠가 이렇게 해주는 거 처음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에 김흥국은 “이런 것 때문에 가족끼리 여행을 다니는데 이런 걸 모르고 살았으니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흥국의 아내는 “이제 같이 지내는 게 나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는 “주현이가 한국 학교에 원서를 넣어놨으니 합격 되면 언제든지 오고 싶대"라며 딸의 의견까지 같이 전했다.

주현은 인터뷰에서 그 속마음을 솔직하게 꺼냈다. 주현은 “오빠가 처음에 미국을 갔을 때, 저는 아기였으니까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따라갔는데 힘들긴 많이 힘들다. 떨어져 사는 문제점도 있고, 아빠가 기러기 생활을 오래 하셨으니까 그런 걸 생각해보면 아빠도 외로우니까.. 아빠가 고생을 많이 해서 우리가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는 날이 머지않은 듯했다.(사진=채널A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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