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권혁수 '손님'·김현숙 '무당'·윤두준 '학생'..깜짝 활약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심형탁, 권혁수, 김현숙,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카메오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30일 밤 케이블채널 16부작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최종화가 방송됐다.

심형탁은 극 중 박봉팔(옥택연)이 다니는 대학의 교수로 등장, 강의 열연을 펼쳤다.

권혁수는 김일랑(이다윗)과 최천상(강기영)이 차린 퇴마 사무소를 잘못 찾아온 손님이었다. "여기 국밥집 아니었어요?"라며 자신에 실수에 무릎까지 꿇는 등 폭소를 안겼다.

무당으로 변신한 김현숙은 명철 스님(김상호)와 마주했다. 계룡산 천년 처녀보살로 "비루한 몸뚱이는 무엇이냐"며 명철 스님의 신경을 긁었고 "막돼먹게 처녀보살 흉내를 내고 있냐"는 말에 화를 참지 못하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에 연행됐다.

체육학과 재학생으로 변신한 윤두준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현지 옆에 슬쩍 앉아 먹는 동아리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대한 남다른 미식 철학을 설파하며 웃음을 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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