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내 렌터카 9월1일부터 배차·반차 금지

강정만 입력 2016. 8. 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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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9월1일부터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렌터카를 배차하거나 돌려주는 행위가 전면금지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렌터가 업체 등과의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운영개선 업무협약에 따라 이날 부터 공항내에 배차 및 반차(返車)를 전면 금지하고, 공항과 렌트카 업체 차고지를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21일 한국공항공단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공항주변 교통체증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 렌터가 하우스 운영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운영돼 오던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를 렌터가 이용객 대합실로, 렌터카 주차장의 일부는 셔틀버스 승합차 주차장으로 기능을 전환해 이날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부터 렌터카를 빌리거나 반납하려 할 경우 공항에서 할 수 없고 업체의 차고지에서 이뤄진다.

도는 하지만 차고지가 먼거리에 있는 20여개 소규모 렌터카 업체들의 대체 차고지 확보 등의 준비를 위해 공항 서쪽 상주직원 주차장 130면을 1년간 임시로 공동 배차하거나 차를 돌려주는 곳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제주공항 셔틀버스 운행의 조기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공항 내에서의 불법 배차 또는 반차 행위, 호객행위 등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국제공항은 공항내 렌터카 하우스에서 배차 또는 반차가 이뤄지면서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과 공항내 극심한 주차문제를 발생해 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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