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1점 차' 韓 리틀야구, 2년 만의 WS 우승 무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16. 8. 29. 07:47
한국 리틀야구가 아쉽게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컵 탈환에 실패했다.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 석패를 안았다.
2014년 대회 이후 2년 만의 우승이 무산됐다. 한국 리틀야구는 1984, 1985년까지 통산 3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4회 실점 상황이 아쉬웠다. 대표팀은 0-0이던 4회말 1사 수비에서 상대 4번 코너 러시의 적시타 등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잭 홉코의 삼진 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리면서 뼈아픈 2점째를 허용했다.
대표팀은 5회 1사에서 이유민이 우월 1점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6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리우]'이제는 평창이다' 4대 장벽 없는 올림픽 다짐
- [리우 결산①]'누가 실패라 하나' 리우의 감동은 '10점 만점'이었다
- [리우]"재미 위해 져야 하나" 韓 태권도 국가대표의 딜레마
- [리우]김세영의 귀여운 도발과 전인지 '눈물의 다짐'
- [리우]'세리 공주도 울었는데' 박인비, 철의 심장을 가진 여제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
- [뒤끝작렬] 스러진 DJ의 장남과 공허한 '좌파 독재'
-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포기하고 경제 택해야 얘기했다"
- 가까스로 살아난 '패스트트랙'…향후 정국과 변수는?
- 폼페이오, “이란 밖 나가는 원유 없을 것"...한국 등 수입금지 예외 종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