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대표팀, 파나마 꺾고 결승..4번째 우승 도전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16. 8. 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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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년 만에 다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표 파나마를 7-2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29일 오전 4시 열리는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 지역 우승팀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미국 지역 결승전은 사우스이트스 대표인 테네시와 미드 아틀란틱 대표인 뉴욕의 대결로 치러진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으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로써 4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회에 승부가 갈렸다. 1-1로 맞선 2회 선두타자 최민호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유민이 삼진을 당할 때 3루를 훔쳤다. 1사 3루에서 대타 이준혁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권세움이 투런 홈런을 쳐내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2사 3루에서 김재경이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아 6-1까지 달아났다.

선발 최유빈은 6이닝 6피안타 14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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