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방에 필요한 모든 종류 레이더 자체 생산·수출"

2016. 8. 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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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주기로 미사일 기술 단계를 높이는 능력 보유"
이란이 자체개발한 미사일 방어시스템 바바르-373

"3~4개월 주기로 미사일 기술 단계를 높이는 능력 보유"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호세인 데흐칸 이란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국방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레이더를 자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했다면서 이를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데흐칸 장관은 국영방송 IRIB에 출연해 "이란은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모든 레이더를 제한 없이 생산하고 있다"며 "일부 국가에 이를 수출 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출 대상 국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란은 올해 1월 해군 훈련에서 공중과 지상을 동시에 감시할 수 있는 L-밴드 레이더를 시험 가동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탐지거리가 600㎞인 고고도 장거리 디지털 레이더 시스템 파테 14와, 반경 450㎞ 이내의 목표물 100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3차원 레이더 카마르를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데흐칸 장관은 미사일 개발과 관련 "미사일 방어 시스템, 탄도 미사일, 크루즈 미사일 등 3가지 부분에서 개발 중"이라며 "3∼4개월 주기로 미사일 기술 단계를 높이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또 "육·해·공 방위에 필요한 모든 무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며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이란의 국방력 때문에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적이 이란을 넘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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