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미운우리새끼' 청소성애자 허지웅, 결벽증 서장훈도 충격

뉴스엔 2016. 8. 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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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으로 유명한 서장훈마저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청소성애자' 허지웅의 모습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8월 26일 첫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 허지웅 박수홍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특히 지난 파일럿 당시 '청소성애자'의 면모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던 허지웅은 이날도 유별난 청소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지웅은 가장 먼저 세차를 하기 위해 나섰다. 세차장에 도착해 오픈한 허지웅 차의 트렁크 안에는 세차 용품이 셀 수도 없이 가득했고, 그는 "이건 휠 닦는 것, 이건 유막 닦는 것, 이건 바퀴 휠 철가루 제거제, 이건 타이어 광내는 것"이라며 세차 용품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이후 허지웅은 말 한마디 없이 1시간 동안 차에 광을 내는 등 총 2시간 동안 외부 세차를 했다. 특히 허지웅은 금세 더러워질 타이어 바퀴 사이까지 하나하나 청소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면을 통해 아들의 모습을 보던 허지웅 모친은 "너무 심했다"며 한숨을 쉬었고, 서장훈은 "내 깔끔함은 게임도 안 된다. 진짜 피곤하게 산다"며 혀를 내둘렀다.

같은 '결벽인'조차 이해하지 못할 허지웅의 깔끔함. 외부 세차가 끝난 후 허지웅은 타조 털 먼지떨이를 꺼내 실내 세차를 시작했다. 화면을 보던 서장훈은 "나랑은 종류가 다른 사람이다. 먼지에 엄청 집착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허지웅 모친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 아마 그 영향이 상당할 거다"고 말하며 아들을 감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허지웅은 주말에 떠날 1박 2일 여행을 위해 짐을 챙겼다. 옷 한 벌도 그냥 넣는 법이 없는 허지웅은 옷이 주름 지지 않게 꼼꼼하게 위치 선정을 하며 짐을 챙겼다. 또 세면도구 역시 먼저 들어간 옷가지와 반대로 위치 선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건 약과. 이어 욕실을 찾은 허지웅은 샤워기에서 샤워헤드를 분리한 후 비닐봉지에 챙겨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김건모 모친은 "희한한 사람을 다 본다. 그걸 왜 뜯냐"며 황당해했고, 서장훈은 "눈 앞에서 봐도 못 믿을 광경이다.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그림이다. 잠자리가 바뀔 때 베개를 가져가는 사람은 봤다. 근데 샤워기를 집에서 뽑아가는 사람은 43년 살면서 처음 봤다"며 고개를 저었다.

허지웅의 역대급 결벽증에 시청자들은 "허지웅 세차쇼 대박" "저건 좀 심한 듯" "여행갈 때 샤워헤드 챙기는 사람 태어나서 처음 봤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청소하는 모습 보니까 내가 다 속 시원하다" "대리만족하게 된다" "허지웅 청소하는 모습 더 보고 싶었다" 등 그의 '청소성애자'다운 모습에 희열을 느꼈다는 반응 역시 쏟아지고 있다.

보는 사람마저 속 시원하게 하는 허지웅의 깔끔함. 쿡방 먹방 집방에 이어 청소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허지웅의 '청방'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진정 청소를 사랑하는 허지웅의 모습이 즐거움을 안겼다.(사진=SBS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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