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정일우, 박소담 유혹 시작 '진심 or 거짓'(종합)

명희숙 기자 2016. 8. 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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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안재현, 박소담, 정일우의 삼각 로맨스가 한층 깊어졌다. 정일우가 박소담에게 점차 마음을 열면서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다.

26일 밤 11시15분 방송된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연출 권혁찬 이민우) 5회에서 은하원(박소담 분)을 뺏으려 하는 강지운(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운은 강현민(안재현 분) 앞에서 "네 약혼자 네가 뺐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강현민은 애써 강지운의 말을 은하원의 생일 서프라이즈 파티의 하나인 것으로 둘러냈다.

'신네기' 정일우가 박소담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 News1star/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캡처

하지만 이날은 은하원의 생일이 아니었다. 엉뚱한 오해도 생일파티를 하게 됐지만 은하원은 "다들 모였으니 오늘 생일로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이후 하늘집 손자들은 각자 아버지의 제사를 맞이했다. 하지만 제사에 모두 가려하지 않았고, 은하원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윤성(최민 분)은 "이해는 간다. 하늘집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차차 알게 될거다"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은하원은 "제가 제사에 데려가겠다. 아버님들이 삼형제를 많이 보고싶어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은하원은 먼저 강지운을 공략했다. 그는 강지운의 수영장에 찾아갔고, 그를 약올렸다. 하지만 강지운이 은하원이 혼자 있는 샤워실에 들어와 "내가 너 뺏는다고 했지. 앞으로 기대해라"라며 다가왔다. 은하원은 "저 쓸데없이 잘생긴 놈"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은하원은 강서우(이정신 분)을 찾아가 제사에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서우는 "좀 그렇다. 죽어서 아버지를 인정하는 것 같아서 싫다. 할머니가 첩이었고 아버지는 평생 숨어사셔야 했다"며 제사에 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은하원은 강현민에게 "너 정말 제사 안 갈거냐"고 말했고, 강현민은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온다. 이번일은 네가 접어라"라고 거절했다. 강지운 역시 "나는 아빠 없다"라는 말로 단번에 거절 의사를 보였다.

강현민의 엄마(조은숙 분)는 한국으로 들어와 하늘재로 찾아갔다. 그곳에서 은하원을 만났고, 그를 데리고 다니며 쇼핑과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강현민의 모는 "우리가 그렇게 당연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설마 그쪽이 하늘집 예비 며느리라도 된 걸로 착각하는 거냐"고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강현민은 식당에 찾아와 은하원을 데리고 나왔고, 은하원은 "너네 엄마니까 그랬다. 친구 엄마 도와주는 게 이상하냐. 가짜 약혼녀, 알바생, 그런 거 말고도 너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강현민은 "무슨 친구? 네가 뭘 안다고 나서냐"며 화를 냈다.

강지운은 한층 은하원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유혹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서고 있었으나 은하원의 선한 매력에 이끌리고 있었다. 강현민은 은하원에게 화를 낸 뒤 연락이 되지 않아 전전긍긍했다. 이후 제삿날이 왔고 하늘집 손자들 모두가 오지 않았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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