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슬램덩크' 티파니 거의 통편집..도전은 계속된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욱일기 SNS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모습을 편집했다.

26일 방송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제시,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티파니 등 멤버들이 농구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욱일기 SNS 논란을 빚었던 티파니의 모습이 간간이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SM타운 일본 콘서트 직후 관련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일장기 이모티콘과 욱일기 문양 문구를 사용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티파니는 이후 직접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티파니는 결국 자신이 출연하고 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다.

방송에서 티파니가 단독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거의 없었다. 풀샷을 통해 잠깐 등장하거나 자료화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뿐이었다. 그나마 잠깐 등장하는 티파니의 웃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못내 씁쓸함을 전했다.

한편 방송에서 제시는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농구 게임을 지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진경, 김숙 등은 제시의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제시 팀은 전반에만 9점을 획득했고 상대 팀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이외에도 '홍숙의 라디오 슬램덩크' 등 여러 미션 수행 과정을 공개하며 도전을 이어나갔다. 멤버들은 제시의 이상형인 하정우와의 만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인 이벤트는 제시의 결혼식이었다. 제시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에도 도전했다. 제시를 위해 오빠쓰 멤버들의 공연 준비 과정도 공개됐다. 물론 티파니의 모습은 많이 볼 수 없었다. 티파니는 민효린과 제시의 결혼식 사회를 봤고, 김숙이 주례, 라미란이 헬퍼 역할을 맡았다. 제시의 신랑은 홍진경이 맡았다. 홍진경은 박나래의 도움을 받아 하정우로 변신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