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 부코페]윤정수·김숙 등장에 부산 시민들 "결혼해!"
(부산=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개그맨 윤정수와 김숙이 부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블루카펫에 함께 등장한 윤정수는 김숙을 향한 강력한 매너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숙은 등이 훤히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의외의 몸매를 자랑했다.
부산 시민들은 윤정수와 김숙을 향해 "결혼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2년 '한일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해 2013년 제 1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다지며 대한민국 독보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올해는 특히 매년 4일씩 진행하던 행사 기간을 9일로 늘려 더욱 길고 진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브라질, 일본,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아프리카, 베네수엘라 등 전 세계 11개국이 부산에서 글로벌한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의 넌버벌과 마임, 서커스 공연은 물론 새로운 장르인 뮤직 코미디, 영어로 이뤄지는 스탠드업 코미디가 준비돼있다.
역대급 출연진도 화제다. 임하룡, 김영철, 양세형, 허경환, 오나미 등 신구 코미디언은 물론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 하하, 정준하, KBS 2 '1박2일'의 차태현, 정준영, 김종민 등 100여 명의 스타가 함께한다.
26일 막을 올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내달 3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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