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일라이 "11살 연상 아내, 1년 따라다녀 연애했다"

황서연 기자 2016. 8. 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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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자기야, 유키스 일라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자기야'에 출연한 그룹 유키스 일라이가 11살 연상인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 자기야'(이하 '자기야')에는 유키스 일라이가 최연소 사위로 출연했다.

이날 일라이는 아내와 11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11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아내가 동안이라 나이 차이가 실감나지 않는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이어 일라이는 "결혼하고 나서 보니 아내가 수븐크림을 몸 전체에 바르더라. 수분 크림을 1주일에 한 통 쓰는 걸 알았다"고 말해 아내의 남다른 동안 비법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일라이는 "자동차 관련 모임에 나갔다가 아내를 만났다. 함께 갔던 형이 아내를 알고 있어서, 계속 아내의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졸랐다. 아내가 내 이상형과 꼭 맞았다"고 말했다. "아내는 나에게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은데, 1년을 따라다닌 끝에 고백을 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신경 쓰지 말고 사귀자고 했다"는 박력 있는 고백 스토리도 덧붙였다.

이후 지난 2014년에 혼인 신고를 한 일라이 부부는 아내가 임신 3개월이던 2015년 12월에 SNS로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일라이는 이에 대해 "아내가 임신해서 고생을 하는데, 주위에 자랑도 못하고 축하도 받지 못하는 게 안쓰럽고 가여웠다. 그래서 결국 SNS에 팬들을 향한 편지를 썼다. 아내 자고 있을 때 몰래 올렸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결혼 발표 이후에 소녀 팬들은 많이 떠나갔는데 유부녀 팬 층이 늘어났다. 팬들이 주는 선물도 예전에는 옷 신발을 받았는데, 이제는 아기 옷, 공갈 젖꼭지, 턱받이 등 정말 육아에 필요한 선물을 받는다"며 "가끔 다른 멤버들 선물을 보면 나도 내 것 받고 싶다는 부러움이 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일라이는 이날 방송에서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일라이와 꼭 닮은 환한 미소가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도 웃음꽃이 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백년손님 자기야 | 일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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