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음주 방송에 해고 위기 (종합)

2016. 8. 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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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해고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을 걱정하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사 신입 공채 영상을 본 계성숙은 오종환(권해효)에게 편집을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성숙은 이화신(조정석)이 영상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에 반발했다. 또 아나운서를 비하하며 여기자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아나운서 방자영 역시 지지 않고 맞섰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뺨을 때리며 극도로 날카로워졌다.

그런 가운데 이화신은 표나리가 자꾸 자신이 유방암이라고 의심하자 "너 나 아직 좋아하지. 나 너 같은 애 안 좋아해.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표나리가 "나 같은 애가 뭔데요?"라고 하자 이화신은 "쉬운 여자"라고 독설했다. 

하지만 곧 표나리의 반격 차례가 왔다. 표나리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항의 전화를 받았다. 고정원(고경표)이 비서에게 시킨 일이었다. 고정원은 앞서 표나리가 항의 전화라도 받아보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했던 것.

항의 전화에 이화신은 전화를 대신 받아 "개인 번호 알아내서 항의 전화 하면 어떡하냐. 촌스럽게"라고 화를 냈다. 그리고 표나리에게 신경 끄라고 조언했다. 표나리가 걱정되어 한 말이었지만, 표나리는 "신경 쓰고 싶다. 왜 기자님이 전화를 끊냐. 나한테 둘도 없는 팬인데"라고 반발했다.

표나리는 "기자님이야말로 내 날씨예보는 취급 안 하시잖아요. 제 것도 뉴스라고 항의 전화 왔는데, 나 같은 들러리는 항의 전화 오면 안 되냐"라고 화를 냈다. 이어 그는 "착각하지 말라. 저 기자님 안 좋아한다. 짝사랑 3년 전에 접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표나리는 혼자 술 먹고 있는 나주희(김예원)를 위로하다 술을 먹게 됐다. 나주희는 일부러 표나리의 옷에 쌈을 흘렸고, 의상실에 의상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표나리는 나주희의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국장은 표나리를 해고한다고 밝혔지만 방송 큐 사인은 떨어졌고, 표나리는 문제 없이 방송을 마쳤다. 하지만 결국 해고됐다.

이화신은 그런 표나리를 찾아와 표나리 때문에 걱정되었다고 말했다. 이화신은 "네가 왜 내 가슴을 불안하게 만들어. 왜 떨리게 만들어 날"이라고 했지만, 표나리는 "저 이제 진짜 기자님 가슴에 관심 없다"라며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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