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청담동 며느리' 꿈 버렸다..성실한 공무원 타입 좋아"
|
2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예능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백지영-이지혜와 '힙합대세' 딘딘-크러쉬-로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지혜는 재정립된 결혼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과거 공공연하게 "청담동 며느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며 '청담동 며느리'를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든 바 있다. 이날 이지혜는 "솔직히 말해 예전에는 CEO를 좋아했다. 잘나가고 싶었다"며 '청담동 며느리'가 단지 웃기기 위한 설정이 아니었음을 쿨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 술, 담배 안하고 성실한 공무원 같은 남자가 좋다"며 '전국구 며느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고, 현실과 타협한(?) 이지혜의 각성에 현장 모든 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나아가 이날 이지혜는 "전현무를 결혼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지혜는 결혼 욕심과 예능 욕심 사이에서 처절한 내적 갈등을 일으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지혜는 "내 방송 분량이 별로 안 나와서 조금 더 한다"며 '팔꿈치에 혀 대기', '활어 댄스' 등 급조된 개인기들을 쏟아냈고, 조신함과는 거리가 있는 하드코어 개인기의 향연에 "아직까지는 결혼보다는 분량"이라는 평가가 이어져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 이에 '전국구 며느리' 자리를 노리는 이지혜의 활약상이 담길 '히트다 히트'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원 "패혈증으로 중환자실..뇌에 손상 갈 정도로 악화"
- 라미란, "티파니 '슬램덩크' 하차, 마음 같아서는.."
- 엄정화 '해외여행' 엄태웅에 "귀국해! 가족회의 소집"
- "성폭행, 엄태웅 아닐수도..고소女 착각 가능성"
- 볼트 또 '외도'..또 다른 여자 두명과 런던 호텔 포착
-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목소리'[종합]
- '75억' 재벌家집 리사→'24억' 빌딩 권은비..어려지는 '20대 갓물주★'[SC이슈]
- [SC이슈]'현빈♥' 손예진, 특유의 '반달 눈웃음' 되찼아…살 얼마나 뺐으면 출산 전 그대로
- ‘정준호♥’ 이하정, 백내장 수술 고백..“나이 드니 노안+건조증 심해져”
- 한예슬, '레전드 증명사진' 이주빈 넘나…“新여권사진 어떤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