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MC몽, 컴백에 또 비난 목소리..감당할 자신 있나
MC몽은 컴백 소식과 동시에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앨범으로 복귀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MC몽은 방송 활동 없이도 '아무도 모르게'를 비롯해 '송 포 유(SONG FOR YOU)'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수순대로라면 MC몽은 이번 앨범 발표 후 방송 활동을 해야 한다. 2010년 군면제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소규모 공연 등만 해왔던 터라 이번에 신곡을 내면서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 기지개를 펼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MC몽 측은 24일 일간스포츠에 "9월에 공개하는 새 앨범은 정규 앨범 7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MC몽은 뮤직비디오 2편을 찍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MC몽 측은 "뮤직비디오 한 편은 이미 촬영을 마쳤고, 다른 한 편은 25일 오후 홍대 롤링홀에서 팬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촬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계속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했다.
MC몽은 2010년 군면제 논란 이후 6년 간 음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연예인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꼬리표도 달았다. 조심스럽게 음악을 내고 있지만, 'MC몽이 뭘 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여전히 비난이 쏠린다.
만약 MC몽이 6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면 엄청난 악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MC몽 측은 이와 관련해 "회사에서는 활동을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설득하고 있지만, 본인은 아직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며 "워낙 사항이 예민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만약 방송 활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비난을 감수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활동이 힘들면 콘서트 같은 공연도 생각 중이다. 정해진 바는 없지만 대중들 앞에 차근차근 얼굴을 비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MC몽은 지난 2월 걸스데이가 속한 드림티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이번 컴백을 준비했다.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콘서트를 성공시키며 논란에도 건재함을 과시한 MC몽이 새 앨범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랭할 지 하반기 가요계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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