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내일 막바지 폭염..전국 33도 안팎

김민아 입력 2016. 8. 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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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뒤인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30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까요. 이제 이틀만 참으시면 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막바지 폭염이 오늘(24일)도 이어질 거라고요?

+++

네, 그렇습니다.

마치 더위가 물러가기 싫다는 듯 마지막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거의 모든 지역이 폭염경보로 오늘도 혹독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광주는 35도까지 치솟겠고요. 대구는 33도, 그 밖의 지역도 33도를 오르내리면서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더위의 끝이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상층의 찬 공기도 남하하면서 모레 금요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곳곳에 소나기도 내리면서 고집스럽게 이어졌던 무더위를 식혀줄 전망입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지나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다소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강한 더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35도, 청추 34도, 대전·전주·광주 35도가 예상됩니다.

또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까지 높겠습니다.

요즘 막바지 더위에 온열질환은 물론이고 식중독 사례도 많이 들려옵니다.

더위가 완전히 끝나는 날까지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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