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치기 효과, 지긋지긋한 하체 부종에 도움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6. 8. 23. 11:40 수정 2016. 8. 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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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발끝치기 효과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혈액순환은 체내에 필요한 영양분을 전신의 장기와 세포에 전달하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팔다리 부종은 물론, 손이나 발에 냉증이나 저림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헬스조선]혈액순환이 안 되면 각종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요가 등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발끝치기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발끝치기는 발끝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자세로, 발을 비롯한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하체의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날씬한 허벅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발끝치기 운동법은 간단하다.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앞으로 쭉 뻗는다. 양손은 엉덩이 뒤를 짚는다. 양발의 엄지발가락이 마주치게 발끝을 좌우로 친다. 이때 엄지발가락끼리는 부딪치고 새끼발가락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빠르게 실시한다. 20~30회 정도 반복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하체 피로를 풀어주는 다른 운동법으로는 '금강좌 자세'가 있다. 금강좌는 요가에서 일명 다이아몬드 자세로 불리는 동작이다.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팔과 다리의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복부 내장기관을 자극해 위장장애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먼저 무릎을 꿇고 정자세로 앉는다. 이때 다리를 엉덩이 옆으로 살짝 빼내 엉덩이가 바닥에 닿도록 앉고, 어깨의 긴장을 풀면서 몸을 곧게 세운다. 양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3~5분간 복식 호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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