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정진화, 남자 근대5종 최종 13위..전웅태 19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근대5종 대표팀의 정진화(27·LH)가 2016 리우 올림픽을 13위로 마감했다.
정진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오도루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근대5종에서 5개 종목 합산 1443점으로 전체 36명의 출전 선수 중 13위를 기록했다.
4년 전 첫 올림픽 무대에서 11위를 기록했던 정진화는 지난 대회 순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하루 동안 펜싱, 수영, 승마, 복합(사격, 육상)으로 이어지는 경기를 치러 승부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펜싱 경기를 먼저 치르고 나머지 경기를 이날 모두 소화했다.
지난 19일 열린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17승18패로 202점을 획득, 23위를 기록했던 정진화는 이날 수영 종목에서 200m를 2분00초82로 끊어 전체 6위를 마크했다. 338점을 추가해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어진 펜싱 보너스라운드에서 1점을 추가한 정진화는 승마에서는 78.75점으로 17위에 올라 283점을 추가했다.
정진화는 마지막 복합(사격+육상) 경기에서 전체 12위로 619점을 획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전웅태(21·한국체대)는 최종합계 1426점으로 19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종목에서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레선이 1479점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파블로 티모쉬첸코(우크라이나)가 은메달, 이스마엘 에르난데스(멕시코)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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