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낙차' 사이클 박상훈 타박상.."큰 부상 피해 다행"
2016. 8. 16. 09:01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이클 옴니엄 경기를 하다가 낙차하는 불운을 겪은 박상훈(23·서울시청)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박상훈은 16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이클 남자 옴니엄 경기를 펼치다가 낙차했다.
옴니엄은 6가지 트랙 사이클 종목의 합계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종합경기다. 박상훈은 마지막 포인트레이스에서 경주 중 넘어져 트랙 밑으로 떨어졌다.
박상훈은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검진 결과 박상훈은 허리와 골반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상훈을 지도하는 조호성 사이클 국가대표팀 감독은 "검진 결과 타박상이라고 한다. 크게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사이클 최초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한 선수이기에 상심이 클 수밖에 없다.
조 감독은 "저도 아쉽지만 박상훈이 더 아쉽고 괴로울 것이다"라고 걱정하며 "그래도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위안으로 삼았다.
abbie@yna.co.kr
- ☞ 전북 현대에서 뛰던 앳킨슨, 영국에서 테이저건 맞고 사망
- ☞ 양궁 金 이승윤, 21살에 결혼 과녁 '명중'
- ☞ 멕시코 휴양도시서 심야에 고급식당 손님 무더기 피랍
- ☞ 최근 3년간 로또 1등 되고도 안 찾아간 사람 13명
- ☞ "군수가 청년시절 사냥한 곳"…황당한 관광지 호랑이굴 홍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했다는 테러범, 알보고니 양치기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
- 무허가 공기총으로 주택가 길고양이 쏴 죽여(종합) | 연합뉴스
- 코레일, 허가 없이 철도 들어간 유튜버 도티 고발 | 연합뉴스
- 교사에게 '손가락 욕'해도 교권 침해 아니다?…결국 재심 | 연합뉴스
- 검찰총장, "고맙다"는 돌려차기 피해자에 자필 편지로 화답 | 연합뉴스
-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