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경량급 돌주먹들' 존 도슨 vs 존 리네커, 10월 맞대결

이교덕 기자 2016. 8.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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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도슨(왼쪽)과 존 리네커가 오는 10월 2일 밴텀급 경기에서 맞붙는다. ⓒUFC.com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플라이급에서 돌주먹을 자랑한 두 명의 존(John)이 밴텀급에서 만난다.

존 도슨(31, 미국)과 존 리네커(26, 브라질)가 오는 10월 2일(한국 시간) 미국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6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도슨은 2011년 TUF 11 밴텀급 결승전에서 TJ 딜라쇼를 TKO로 이기고 UFC에 들어왔다. 바로 플라이급으로 내려가 활동하다가 두 번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벽에 막혀 모두 졌다.

지난 4월엔 밴텀급으로 올라와 UFC 온 폭스 11에서 매니 감부리안을 37초 만에 펀치로 쓰러뜨렸다. 25전 18승 7패의 전적 가운데 UFC에서 9번 싸워 7번 이겼다. 7승에서 5승을 KO로 장식했다.

리네커는 브라질 정글 파이트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 들어올 때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낮췄다. 그런데 2012년 5월 UFC 첫 경기부터 계체에 실패했다. 감량 폭이 크다 보니 플라이급 한계 체중을 넘기기 일쑤였다.

지난해 1월까지 플라이급 8경기에서 4번이나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지난해 8월 어쩔 수 없이 밴텀급으로 돌아왔다.

밴텀급에서 3연승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리베라, 롭 폰트에 이어 마이클 맥도널드까지 잡았다. 총 전적 35전 28승 7패, UFC 전적 11전 9승 2패(5KO)다.

두 명의 존은 KO율이 50%가 넘는다. 경량급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펀치력의 주인공들이 1라운드부터 화력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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