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 이틀 만에 20만대
김강한 기자 2016. 8. 9. 15:09
최근 뉴욕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가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가 이틀 만에 2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국내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7의 예약 판매량의 두 배에 이르는 기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7과 비교하면 예약 판매량이 2배는 많다"면서 "방수 필기와 홍채 인식 등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량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노트7의 초반 인기 몰이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사전 예약한 뒤 실제 구매한 고객에게 스마트밴드 기어핏2(19만8000원)를 무료로 주고 향후 스마트폰 액정이 부서졌을 때 수리 비용을 50% 할인하는 혜택을 준다. 갤럭시노트7은 19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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