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현아, 선입견에 가려진 깊은 속내 (종합)

장우영 입력 2016. 7. 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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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해피투게더’ 선입견에 가려졌던 현아의 깊은 속내가 드러났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흥神끼王’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현아, 비스트 용준형, 이수민, 박승건, 송원근 등이 출연했다.

‘섹시퀸’으로 불리는 현아는 부끄러워하면서 “관심으로 만들어진 자리라고 생각한다. ‘나와 누구도 견줄 수 없어’가 아니라 내가 하기에 따라 달렸다”고 겸손해 했다. 또한 현아는 최근 떠오르는 섹시 아이콘으로 전효성과 설현, 유라를 꼽았다. 또한 ‘트러블메이커’ 등의 콘셉트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음악을 듣고 콘셉트 정하는 데 동참했다. 위험한 커플이라는 상상력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명사를 한 분 모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자신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평소에도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받는 다는 것. 현아는 “평소에 그런 일이 많이 있다. 인터뷰를 할 때도 저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기자 분들이 계시는데, 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서로 편해지고 친해지는 편이다. 제가 무대 이외에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에게 춤으로 도전장을 내며 ‘패기’를 드러낸 이수민은 김소희, 윤채경과 결성한 C.I.V.A에 대해 언급하면서 팬클럽 ‘씨바라기’도 말했다. 이수민은 “팬클럽명을 공모했는데, 씨바라기 외에도 빅뱅보다 앞서가라는 ‘씨뱅’, 탁재훈의 과거 활동명 S.PAPA에서 따온 ‘씨바파파’, 바쁘더라도 세끼 다 챙기라는 ‘시바세끼’ 등이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용준형은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 아이돌로 세븐틴을 꼽았다. 그러면서 용준형은 “앞으로는 뭘해야 할까”라고 고민을 한다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용준형은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잘 나올 때는 외제차 정도의 수입이 들어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걸그룹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18분30초 만에 말문을 연 송원근은 ‘임성한 작가의 남자’로 눈길을 끌었다. 송원근은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한게 된 것을 언급하면서 여장남자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1년 반 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이중생활을 해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디자이너 박승건은 이수민과 현아의 관상을 보며 돌직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가 첫인상에 대한 선입견을 언급하자 박승건은 남자가 보는 이미지와 여자가 보는 이미지를 설명하면서 현아의 정신을 빼놨다. 박승건은 “현아가 선입견을 깨려면 오래 걸린다. 옆에서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엄현경의 관상에는 칭찬을 늘어놓다가도 “나이 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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