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 웹툰 세계 버리고 현실로 넘어왔다 '충격'(종합)

뉴스엔 2016. 7. 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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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종석이 충격에 휩싸였다.

7월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4회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자신의 정체를 알았다.

강철은 자신을 죽이려 하는 존재의 정체를 찾기 위해 나섰다. 손현석(차광수 분)를 만난 강철은 사건이 이해할 수 없다는 그에게 "맥락이 없다. 오리무중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철은 "요즘 나한테 일어나는 모든 일이 그렇다. 난 맥락도 없이 칼에 찔리고 맥락도 없이 나타난 여자가 날 살렸고 맥락도 없이 차에 치여 죽을 뻔 했고 그 트럭은 맥락도 없이 증발했다"며 "꼭 10년 전 그때처럼. 그동안 필사적으로 찾아왔다. 아예 방송국까지 샀는데 진짜 찾아야 할 그 놈은 단서 하나 못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엔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찾는 누군가가 다른 차원에 있는건 아닌가 싶다. 오연주(한효주 분)처럼. 그 여자는 내 모든걸 알고 있다. 꼭 하늘에서 내려다본 것처럼. 다행인건 나한테 선의를 가지고 있다. 오연주는 내 인생의 키가 확실하다. 비밀의 문을 열어줄 유일한 존재"라고 말했다.

오연주는 수행원들에게 자신을 약혼자라 설명하고 성실하게 보살피도록 한 강철의 배려에 설레기 시작했고 액션 히어로물인 웹툰 '더블유'의 장르 변화에 의문을 품었다.

그 사이 윤소희(정유진 분)는 오연주를 펜트하우스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오연주가 경찰에 붙잡히도록 유도했다. 오연주는 강철 피습사건 용의자로 검거됐고 구치소에 갇혔다. 오연주는 자신을 찾아와 모든걸 밝히면 돕겠다는 윤소희에게 "밝히고 싶어도 밝힐 신원이 없다"고 말했다.

오연주는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밝힐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지쳐갔다. 한국에 돌아온 강철은 윤소희를 책망하며 오연주가 있는 구치소로 달려갔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자신에게 진실을 밝히고 오연주가 있던 세계로 돌아가라 설득했다. 오연주는 강철이 불행해질 것을 염려해 걱정했지만 강철의 설득에 결국 "여긴 만화 속이다. 당신은 만화 주인공이다"고 밝혔다. 강철은 충격을 받았고 오연주는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강철의 세계는 난리가 났다. 구치소에서 사라져버린 오연주 때문이었다. 한철호(박원상 분)은 강철과의 면회 중 오연주가 사라졌다는 뉴스를 보며 "드디어 강철을 잡을 기회가 왔다. 사이코패스 살인마"라고 말했다.

그 사이 웹툰 '더블유'가 세상에 공개됐다. 오연주와 강철이 했던 모든 것이 웹툰에 담겨 있었다. 현실로 돌아온 오연주는 강철에게 모든 사실을 밝혔다는 것에 걱정을 드러냈고 박수봉(이시언 분)은 오연주에게 "웹툰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한편 "여기가 만화 속이다"는 말을 들은 강철은 충격을 받았다. 강철은 그간 오연주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을 곱씹어봤다. 손현석은 강철에게 전화해 "한철호가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제 작정하고 물어뜯을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철은 "한철호가 문제가 아니다. 그딴건 아무것도 아니다. 내 존재의 이유가 문제다. 미친 소리를 들었다. 그 사람은 첫인상이 맞았다. 또라이, 미친 여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지껄이더라"고 말했다.

강철은 "근데 일생 안됐던 모든 일이 오연주 헛소리에 맞춰보니 다 맞다. 맥락이라고는 없던 일들이 한꺼번에 맥락이 생긴다. 모든 걸 다 설명할 수 있는 맥락. 이건 진짜 단 한번도 상상해 본 적도 없다. 이 세상이 전부 가짜라는거다. 완전히 조작된 세계"라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그 순간 강철의 눈 앞 세상이 멈췄다. 강철은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미동없이 멈춰있는 모습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 알고보니 박수봉이 웹툰을 마무리 하려 한 것. 박수봉은 "'작가 사정으로 여기서 마칩니다'라고 쓰면 되지 않겠냐. 안티 백만명 생겨도 어쩌겠냐 해야지"라고 말했고 오연주는 속상해 했다.

그러나 박수봉이 웹툰을 그리던 화면이 갑자기 먹통이 됐고 강철은 멈춰버린 자신의 세계에서 혼란스러워했다. "주인공이 허구를 깨달은 순간, 만화 속 세계는 멈춰버렸다. 오직 강철만 시간이 정지된 세계에 홀로 살아남았다. 마치 자각한 자에게 내려진 형벌처럼"이라는 오연주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때 강철의 눈 앞에 의문의 화면이 열렸다. 이 문은 오연주를 웹툰의 세계로 끌어들였던 것과 같았다. 강철은 이 문을 통과, 현실로 걸어들어왔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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