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뉴스라인' 이정재, 5분의 마법.."'인천상륙작전' 의미, 통하였느니라"

입력 2016. 7. 28. 07:01 수정 2016. 7. 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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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정재의 진심이 느껴지기까지 단 5분이면 충분했다.

이정재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KBS 뉴스라인'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 그 의미를 되새겼다.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작품을 추가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이날 그는 젠틀한 신사의 모습으로 등장, 뉴스석에 앉았다. 수트 선택부터 남다른 의지가 돋보였다. 그레이 컬러의 수트를 선택해 신뢰감을 높였다.

이정재는 차분한 어조로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 기울이게 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들을 다뤘다"며 "이 작전을 거행하기 전, 몇 달 동안 첩보활동을 벌이셨던 실제 우리나라 해군과 켈로 부대원들, 민간인들, 그리고 이를 도운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5,000대 1의 성공확률이라 점쳐졌던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연합작전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그 이면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 작품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인 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극 중 이정재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캐릭터로 분해 액션부터 위엄 있는 감정 연기까지 소화했다.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의 배우 이범수에게 의심을 받으며 첩보작전을 수행한다. 북한군의 눈을 피해 인천 해도와 기뢰 정보를 빼내려는 작전을 펼치며 일촉즉발의 순간을 그렸다.

"사실성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들였냐"는 질문의 답변에서는 호국 영웅을 기리는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이정재는 실존 인물을 연기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 "영화에 들어가기 전, 제작진에게 인천상륙작전과 관련 많은 자료를 받았었다"면서 "장학수의 모티브가 된 임병래 중위는 작전 중 전사하셔서 만나 뵐 수는 없었지만, 자료를 조사하면서 그의 활약상을 알게 됐고 큰 감동을 받았었다. 임병래 중위께서는 작전 중 기밀이 드러날까 봐 전사하신 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이라는 대작을 이끄는 주연으로서 나선 사명감도 드러냈다. 이정재는 "우리 영화는 전쟁물보다는 첩보전에 가깝다. 첩보전의 틀을 갖춰 다른 작품들보다 긴장감이 훨씬 더 팽팽할 것"이라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끝으로 이정재는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비록 5분여 남짓한 짧은 인터뷰였지만 이정재의 이번 작품을 향한 마음가짐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정재. 사진 = KBS 1TV 'KBS 뉴스라인'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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