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더 스테이지' 블락비 유권, NCT 텐 꺾고 중간 1위(종합)

강희정 기자 2016. 7. 28. 0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블락비 유권이 조커를 집어삼킨 듯한 무대로 '힛 더 스테이지' 중간 득표 1위에 올랐다.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에서는 '데빌(Devil)'을 주제로 첫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출연한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호야, 블락비 유권, 몬스타엑스 셔누, 트와이스 모모, NCT U 텐은 귀신 몰래카메라를 통한 반응에서 가장 데시벨이 낮게 나온 사람부터 경연 순서를 정했다. 그 결과 텐, 보라, 모모, 유권, 효연, 셔누, 호야, 태민이 차례대로 경연 무대에 오르게 됐다.

블락비 유권이 158표를 얻어 '힛 더 스테이지' 1위로 올라섰다. © News1star / Mnet '힛 더 스테이지' 1회 캡처

먼저 NCT 텐은 프리픽스 이일형 등과 함께 영화 '검은사제들'을 모티브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히트 패널 문희준은 "리듬이 없는 상태에서 마음으로 비트를 쪼개면서 춤을 추더라. 아주 정확하게 리듬을 상상하면서 춤 추는 게 소름끼쳤다"고 호평했다. 텐은 히트 패널 8명으로부터 6표를, 판정단 200명으로부터는 154표를 얻었다.

이어 보라와 허니 제이는 의자를 사용해 '마녀'를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보라는 148표를 얻어 텐을 앞서는 데는 실패했다.

세 번째 순서는 트와이스 모모였다. 모모와 JYP 홍훈표 팀은 관에서 부활한 뱀파이어를 표현한 강렬하고 섹시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는 배윤정, 박나래 등으로부터 칭찬을 끌어냈지만 144표에 그쳤다.

이날 유권은 비비트리핀 홍재민 등과 함께 조커의 탈출을 표현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윤정은 "충격을 받았다"며 "블락비에 저렇게 재능이 있는 분이 있다는 걸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유권은 158표를 얻어 연승 중이던 텐을 꺾고 1위로 올랐다.

한편 호야는 유권과 같은 '조커' 콘셉트 무대를 준비해 리허설부터 관심을 모은 터, 다음주 방송되는 2회에서 호야를 비롯한 효연, 셔누, 태민 등이 유권을 꺾고 최종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힛 더 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 회 한가지 주제로 무대를 선보이고, 200명 판정단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hjk0706@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