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 '인생의 키' 한효주 다시 품에 안았다 (종합)

장우영 입력 2016. 7.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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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W’ 이종석이 자신의 ‘인생의 키’를 쥐고 있는 한효주를 다시 품에 안았다.

27일 방송된 MBC ‘W-두 개의 세계(이하 W)’에서는 다시 웹툰세계에서 만난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이종석 분)의 자유 의지는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오성무(김의성 분)는 아내와 이혼하고 오연주(한효주 분)를 떠나보낸 것 때문에 의욕을 잃고 강철을 한강에 투신시키면서 연재를 중단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음날 강철은 살아있었고, 오성무는 다시 의욕을 찾으면서 스토리를 이어갔다. 연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오성무는 인기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오성무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고, 마치 강철이 스토리가 마음에 안드는 듯 튕겨낸다는 기분을 느낀 것. 이에 오성무는 강철을 괴물로 단정지었고, 그를 한강에서 죽였어야 했다면서 강철을 저주했다. 박수봉(이시언 분)은 오연주의 말을 믿기 시작한 뒤 웹툰에 들어가고 나가는 데는 어떤 원칙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때 오연주는 정신을 잃고 웹툰세계로 빨려 들어갔다.

웹툰 세계로 들어간 오연주는 피팅룸에서 발견됐다. 이 소식을 들은 강철은 곧바로 달려갔고, 그를 펜트하우스로 데려갔다. 늦은 밤 강철은 다시 괴한과 마주쳤고, 격한 몸싸움 끝에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괴한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강철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같은 시간 오성무는 자신의 타블렛을 부쉈다.

다음날 오연주는 웹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맥락없는 행동을 시작했다. 강철에게 속옷만 입은 모습만 보여주거나 갑자기 그에게 총을 들이민 것. 오연주에게서 총을 뺏은 강철은 총을 겨누면서 궁금했던 것을 물었고, 오연주는 키스를 해야 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오연주는 강철에게 키스를 받은 뒤 그가 웹툰의 주인공임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강철은 오연주가 숨겨진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을 알고 다시 총을 쐈다.

총에 맞았지만 상처 하나 나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오연주는 놀라서 다시 쓰러졌다. 강철은 오연주가 총에 맞아도 죽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가 다른 차원에서 왔다는 것도 언급했다. 또한 오연주에게 자신이 원하는 답을 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오연주는 앞으로 있을 일을 웹툰세계에 있으면 도울 수 없지만 원래대로 돌아가면 도울 수 있다고 말하면서 대답을 하면 강철이 불행해지기에 대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MBC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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